직원이 얼마 전 저한테 광고 하나를 보여주더라고요. 바르기만 하면 비립종이랑 여드름이 녹아서 없어진다는 제품이었는데, 솔직히 광고만 보면 저도 순간 혹했습니다. ‘이게 진짜 된다고?’ 싶을 정도로 그럴듯하게 보여주니까요. 그런데 피부를 진료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한 번쯤 소신 있게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바르는 것만으로 비립종부터 여드름까지 다 없앨 수 있다면 피부과에서 굳이 여러 치료를 하고, 제약사에서 수많은 임상시험을 거쳐가며 약을 개발할 이유가 없겠죠. 더 걱정되는 건 단순히 ‘효과가 없었다’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 뒤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오히려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어 병원에 오시는 분들도 실제로 계십니다. ‘속는 셈 치고 한 번 써볼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순간 혹했으니까요. 하지만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효과가 없으면 그나마 다행일 수 있으니까요. #신사디온의원 #신사역피부과 #강남피부과 #시술정보 #비립종 #여드름 #피부관리 #과대광고 #소신발언